금성산(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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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사의 고운 가을빛
지난 주 목요일에 아이들과 비봉산에 다녀왔습니다. 금연수범학교 행사의 하나로, 등산을 통해 맑은 공기를 마시고 금연의지를 다지자는 취지에서 전교생이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전선생님들과 함께 등산을 했습니다. 수정사에서 출발하여 금성산과 비봉산의 경계지점인 계곡을 따라 20..
2012.11.11 -
비봉산에서 맞은 아침
금성산과 비봉산자락이 마주 치는 골짜기에 수정사가 있습니다. 하도 한적한 곳이라서 이전에는 고시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머물렀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만났던 제 고향친구 하나도 제가 의성에 근무한다고 하니, 30여년도 더 이전인 젊은 시절에, "그곳에서 도를 닦았노라"고 하더..
2012.11.02 -
의성 금성산자락의 가을풍경 사진 몇 장
블로그도 방치해 두니 장삿꾼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광고성 스팸 댓글로 도배가 되는듯 하여 씁쓸합니다. 무슨 짓이든 신명이 나야 하는데, 어떤 때는 이곳에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는 일이 심드렁해지기도 합니다. 지금이 그런 때인가 봅니다. 산과 들로 다니며 사진은 여전히 많이 찍습..
2012.10.31 -
그저 바라만 본 산운마을
영천 이씨 집성촌인 산운마을, 근무지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지만, 마을 전경을 찍을 마땅한 장소를 아직 찾지 못하고, 마을 입구에서 그저 바라 본 사진입니다. 그 마을 골목길 접어드는 곳에서 바라만 본........ 아래 사진은 지난 6월 하순에 찍은 것입니다. 홍화가 피어 있..
2012.08.01 -
시가도귤빛부전나비
날마다 시간이 나면 곤충사진을 찍으러 다닙니다. 일과시간 이외에는 딱히 할 일이 없으니 아침 저녁으로 그저 소일거리 정도로 다닙니다만, 다니는 지역이 제한되어 있으니 그게 그것인양 대부분 이미 보았던 곤충들을 만나지만, 가끔씩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오매불망 그리던 곤충을 ..
2012.07.26 -
금성산 중턱에 올라서 산운마을을 바라보다
어제 아침에 올라 갔던 금성산 중턱에서 바라본 산운마을입니다. 오고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도 함께 올립니다. 우리 학교입니다. 복숭아나무에 앉아 있는 직박구리입니다. 망원렌즈가 있었으면 화조도 한 폭 그릴뻔 했습니다. 사진 위쪽 부분의 초록빛은 가음면쪽의 마늘밭입니다. 산동..
2012.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