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31. 16:55ㆍ사진 소쿠리/산천경계 사진
블로그도 방치해 두니 장삿꾼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광고성 스팸 댓글로 도배가 되는듯 하여 씁쓸합니다.
무슨 짓이든 신명이 나야 하는데,
어떤 때는 이곳에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는 일이 심드렁해지기도 합니다.
지금이 그런 때인가 봅니다.
산과 들로 다니며 사진은 여전히 많이 찍습니다만
대부분의 사진들은 이곳에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단풍이 고운 탑리의 학교에서 카메라를 꺼내서 찍은 사진 몇 장과
어제 낮에 교육지원청에 출장 가는 길에 찍은 소품 사진을 몇 장 올리는 것으로 안부를 대신합니다.
시월의 마지막날입니다.
찾아오시는 분들, 두루 평안하소서.
학교앞 헌팅지입니다.
금성산 그림자도 넣어 보았습니다.
렌즈를 갈아끼우는 것이 귀찮아서 그냥 세로로 세워서 찍은 사진입니다.
학교 운동장의 벚나무입니다.
점심을 먹고나서 산책하는 아이들이 있길래 멀리서 찍었습니다.
운동장의 잔디도 붉게 물들었습니다.
다음 시간이 체육시간인가 봅니다.
모든 사진은 cpl 필터를 끼워서 찍었습니다.
광원과 90도 방향일 때 잡광을 제거하는 효과가 뚜렸하다고 합니다만,
따로 방향을 선택할 수 없는 위치인 길가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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