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중의 아침

2016. 3. 15. 09:34지난 이야기/별빛중학교에서.......

오늘 아침에도 날씨가 제법 쌀쌀했습니다.

주차장에 대놓은 차량에 성에가 잔뜩 끼어있었고 갓 옮겨 심은 나무들도 허옇게 서리를 뒤집어쓰고 있었습니다.

6시 30분이 되자 어김없이 기상을 해서 운동장에 나오는 아이들의 어깨가 잔뜩 움추려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니 좀 안스럽지만 튼튼하게 자라자면 견디어내야 할 일입니다.


운동장을 걷거나 뛰고나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했는데,

한눈에 봐도 아이들의 몸이 많이 굳어있습니다.

생물학적 몸의 나이는 열 너댓살인데 유연성이 떨어지는 몸은 굳어서 노인네들 같습니다.

신체능력 가운데서 유연성과 심폐지구력이 가장 운동 효과가 큰 종목이니 꾸준하게 움직이면 곧 좋아질 것입니다.


아침 풍경과 아침운동에 참여한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스트레칭 장면은 제가 앞에서 시범을 보인다고 찍지 못했습니다.



아침 운동을 나온 아이들이 잔뜩 움추려 있습니다.





운동장 여기쯤에서 학교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운동장 한쪽에 설치된 풋살장과 테니스장입니다.










풋살장입니다.










테니스장입니다.

이 사진을 찍을 때는 이른 시각으로 아이들이 아직 일어나지 않았을 때라서 동녁하늘이 붉습니다.









또 다른 방향에서 보면 건물이 보입니다.






























식당 앞에서 차례를 기다립니다.











식사 중입니다.





오늘 아침 식사인데 김치를 가져오지 않아서 사진에는 보이질 않습니다.

음식은 짜지않고 적당하게 맛있고,

특히 쌀이 좋아서 그런지 밥맛이 고소하니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