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주일이 시작되고.......

2016. 3. 14. 16:50지난 이야기/별빛중학교에서.......

지난 금요일날에는 아이들 귀가할 시간에 예고도 없이 단체로 견학을 온 손님들이 있어서 시간을 뺏기는 바람에 귀가길을 살펴보지 못했습니다.

아침 산책 겸 운동 때 아이들에게 집에 들어갈 때는 활짝 웃는 얼굴로 들어가라고 당부를 했습니다.

어린 자녀들이 처음으로 오랫동안 집을 떠나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실텐데,

풀이 죽어서 들어서면 걱정을 하신다는 이야기를 했고, 

힘든 일을 일부러 감출 필요는 없지만,

부모님들께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는 것이 효도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좀 일찍 올라와서 교문 앞에서 아이들을 맞이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인사를 하고 표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여행가방에 한 주일 동안 갈아입을 옷가지나 공부할 준비물을 챙겨서 오는데 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천여명이 넘던 이전 근무학교 아이들에 비하면 적은 숫자이고 통학차량을 이용해서 거의 동시에 들어오니 혼잡할 일도 없습니다.


이 한 주일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라면서 아침에 찍은 사진을 몇 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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