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박구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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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산 중턱에 올라서 산운마을을 바라보다
어제 아침에 올라 갔던 금성산 중턱에서 바라본 산운마을입니다. 오고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도 함께 올립니다. 우리 학교입니다. 복숭아나무에 앉아 있는 직박구리입니다. 망원렌즈가 있었으면 화조도 한 폭 그릴뻔 했습니다. 사진 위쪽 부분의 초록빛은 가음면쪽의 마늘밭입니다. 산동..
2012.04.27 -
배고픈 새들
모처럼 신광들을 거쳐서 기일리에 다녀왔습니다. 나비도 이미 보이고 성급한 벌들도 보입니다. 우리가 습관처럼 몸을 잔뜩 움추려서 그렇지 봄은 이미 우리 근처에 와 있나 봅니다. 다만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눈치채지 못할 뿐이지요. 깆 겨울철에는 먹을거리가 없어서 새들이 배가 고픈가 봅니다. 이..
2009.02.03 -
니들이 홍시 맛을 알아?
며칠만에 비학산 자락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꿈속에서 본 것처럼, 큰오색딱따구리와 후두티는 다시 보이지 않아서 실망을 하고 돌아서기를 몇 번이나 했습니다. 새를 찍는 사람들은 조복(鳥福)이란 말을 합니다. 새에 대한 별다른 지식도 없는데다가 무턱대고 나서는데 새를 만난다는 것은 일종의 복..
2009.01.15 -
홍시 먹는 새들입니다.
비학산 자락에서 찍은 홍시 먹는 새들입니다. 이제는 얼어터지고 말라가는 감입니다만 아직은 새들에게 먹을거리가 되나 봅니다 1. 박새입니다. 2. 까치입니다. 3. 아래 네 장의 사진은 직박구리입니다. 가을철에는 감나무에서 보이지 않다가 요즘 자주 보입니다. 아니 거의 이 새만 보입니다. 아마 마무..
2009.01.09 -
학교 주변의 새들
학교 주변에 있는 새들을 자주 눈여겨 본다. 물론 이전에는 그냥 새일 뿐이었지만 이제는 가까이서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하나 하나 이름을 알아보는 중이다. 몰래 숨듯이 건물의 한 쪽 귀퉁이에 숨어서 미리 설치해 둔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 위쪽의 두 장은 딱새, 가운데 세 장은 떼까치, 그리고 마..
2008.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