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동항(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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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머리흰죽지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울릉도의 저동항에 검은머리흰죽지가 수컷 한마리가 혼자 오더니, 올해는 암컷과 어린 새까지 가족이 함께 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좀체 가까이 오지않던 지난 해와는 달리 여유있게 저동항에서 노닐고 있습니다. 검은머리흰죽지는 흔히 볼 수 없는 비교적 귀한 새라고 알고 있..
2010.12.30 -
바다비오리 암컷
겨울철에 동해안에 자주 보이는 철새 가운데 하나가 바다비오리입니다. 이 새들도 뭍의 직박구리만큼이나 금슬이 좋아서 늘 암수가 같이 다닙니다만 우째 울릉도에 온 바다비오리는 암컷 혼자 다니고 있습니다. 동해안 곳곳에서 볼 수 있지만 울릉도에서 바다비오리를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항 가..
2010.12.29 -
저동항 가마우지의 流泳(유영)
저동항 가마우지의 유영,비행,잠영, 쾌속영 모습입니다. 가마우지도 좀체 거리를 주지않는 새인데, 차를 어판장 가까운 곳에 대고 가만히 기다리면 가까이 다가옵니다. 부리 끝 부분을 보면 사냥한 물고기는 결코 놓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10.12.28 -
울릉도의 일출
저동항의 오징어배 귀항과 북저바위 일출입니다. 오랫동안 블로그를 방치해 두었습니다. 직장에서 맡은 일이 많이 힘들어서 한 눈을 팔 겨를이 없었습니다. 몇 되지는 않지만 찾는 이들에게 미안한데다, 며칠 전에는 다음에서 우수블로그라는 영광까지 다시 얹어주는 바람에, 더 이상 방치할 염치가 ..
2010.12.28 -
사구너미에서 바라본 저동항 야경
어쩌면 올해 근무를 끝으로 육지로 나가야 할 것이니 울릉도생활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이제는 다녀보지 못한 곳이나 다시 가보고 싶은 곳곳에 두루 다녀보고 싶은데, 근무시간에 억매이고 더구나 차가 없으니 발이 짧아 멀리 못갑니다. 지난 주중에 다녀온, 사구너미 등대에서 바라본 저동항쪽 풍..
2010.06.29 -
바위전망대에서 본 도동항
해안에서 솟아오른 절벽이 까마득한 낭떠러지인 울릉도에는 전망이 좋은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 중에 한 곳이 도동과 행남등대 중간에 있습니다. 도동 군청 옆에서 성당을 지나 행남등대로 넘어가는 산길 중간에 있습니다. 바위 위에 올라서면 발밑은 수십길 낭떠러지입니다. 지난 주말에 덜덜 떨..
2010.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