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머리흰죽지
2010. 12. 30. 12:44ㆍ지난 이야기/울릉도에 서식하는 동,식물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울릉도의 저동항에 검은머리흰죽지가 수컷 한마리가 혼자 오더니,
올해는 암컷과 어린 새까지 가족이 함께 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좀체 가까이 오지않던 지난 해와는 달리 여유있게 저동항에서 노닐고 있습니다.
검은머리흰죽지는 흔히 볼 수 없는 비교적 귀한 새라고 알고 있습니다.
빛의 방향에 따라 검은머리가 어떤 때는 짙은 녹색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암수 모두가 홍채 색깔이 노랗고 부리에는 밝은 회색이 섞여 있습니다.
검은머리흰죽지 암컷은 흰줄박이오리 암컷과 섞여 있을 때 언뜻보면 구분하기 어렵지만,
홍채와 부리의 색깔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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