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예주고을 이야기(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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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다 구경 - 봄빛에 말리는 오징어
아침이나 저녁에 뛰어갈 곳의 거리를 대충 재어보고, 봄바다도 구경할 요량으로, 출장을 갔다가 바닷가길로 돌아왔습니다. 아침 나절에는 날씨가 흐리더니 낮에는 해가 났습니다. 영해에서 고개를 넘어가면 3킬로쯤 떨어진 사진에는 오징어 건조가 한창입니다. 오염될 것이 없으니 바닷..
2013.04.05 -
니 성적에 잠이 오냐?
학교란 곳은 티브이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구성원들 간에 갈등이 심각한 곳만은 아닙니다. 소위 말하는 13-18 또래 빵 터지는 재치를 지닌 아이들이 모여 있는 집합체이니 웃을 일도 많습니다. 학교에 근무하면서 대가 센 아이들을 다룬다고 힘들 때도 있지만, 밝고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
201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