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소쿠리/새사진(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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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리 암컷
진주 진양호 댐 아래쪽에서 찍은 비오리 암컷사진입니다. 댐 둘레에 쳐놓은 보호망 때문에 접근하기가 곤란하였고, 또 그늘진 곳이라서 화질이 영 아니올시다입니다. 어제는 진주마라톤대회 10킬로 코스에 참가를 했습니다. 아침에 교통통제 때문에 진양호 입구 삼거리에서 내려..
2011.11.28 -
겨울 철새들이 오고 - 흑기러기
어제 아침에 바닷가로 운동을 나갔다가 흑기러기를 보고는 촬영 장비를 챙겨서 다시 나갔습니다. 처음 보았던 자리에는 보이지 않길래 차를 세워두고 찾아보니 멀리 방파제 근처에서 보이더군요. 모든 새들은 생존본능으로 경계를 하기에, 경계를 피하려고 차에 내러서 빙둘러서 ..
2011.11.21 -
님도 보고 뽕도 따고 - 바다직박구리 암컷의 포즈
아침에 집근처 바닷가로 운동을 나갔다가 천연기념물인 흑기러기를 한 마리를 보았습니다. 집에 와서 아침밥을 먹고 다시 가보니 보이지않길래 포기하고 돌아오려는데 방파제 근처에서 파래를 뜯어먹고 있는 흑기러기가 보였습니다. 차를 세워두고 장비를 들고 빙빙 둘러서 접..
2011.11.20 -
해는 저문데 어디로 가야하나 - 무논의 원앙
요즘은 해가 길어서 일찍 퇴근을 하고나면 딱히 할 일이 없어, 습관처럼 금성산 자락을 그저 한바퀴 휙 돌아봅니다. 명색이 사진을 찍는 사람이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다 사진으로 담지는 못하고, 눈에 담아 올 때가 더 많습니다. 해저물 무렵에 무논에서 먹이를 찾는 원앙을 몇 컷 찍었습니다. 논 옆에 ..
2011.06.10 -
장다리 물때새를 보았습니다.
새사진을 찍으면서 귀한 새들을 자주 만납니다. 한 번 봤으면 하고 간절하게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믿음조차 생깁니다. 먼 곳에 다니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도 여러 종류의 귀한 새들이 있고, 그 가운데 많은 것들을 눈으로만 보고 사진으로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뻐꾸기 종류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
2011.06.07 -
목이 터질 것 같은 왜가리의 식사 장면
오랫만에 형산강에 나갔더니 밀물 시간대라서 그런지 강물이 많이 불어서 모래톱이 없어졌더군요. 물때새나 찍어볼까 하고 갔었는데 왜가리 종류만 보여서 돌아올려다가 강 한가운데 앉아 있던 왜가리의 식사 장면을 몇 컷 담았습니다. 멀리서 보니 큰 물고기를 사냥한 것 같았는데 이미 삼키기 시작..
201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