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수확철입니다.

2014. 6. 8. 23:20사진 소쿠리/세상 구경한 사진

요즘 남쪽 지방에 가면 양파수확이 한창입니다.

양파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지요?

특히 혈압을 낮추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합니다.

그런데 어떤 해는 양파값이 곤두박질하다가 어떤 해는 귀하고 비싸기도 한데 올해 양파값은 어떤지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양파가 올해도 작황 양호로 생산량 전망이 당초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현재까지 양파의 총 생산량은 158만 4천톤으로,

농림부에서는 양파가 평년 수요량에 비해 20만톤 정도 과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답니다.

양파에도 종류가 많습니다.

조생종 양파와 더불어 전남의 무안과 함평 지방에서 중생종 출하가 시작됨에 따라 물량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가격이 내림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렇게 과잉 생산된 20만톤의 양파를 관리하기 위해서

 시장 격리를 실시해 자율 감축과 수매 비축을 추진하고 있고,

2만톤 정도는 수출할 계획입니다.

또 양파즙, 양파청, 양파김치 같은 가공 과정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남 합천군에서는 올해 대만으로 2400톤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해 우리 경북지역 양파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9.7% 증가한 2천602ha이며,

예상생산량은 전년대비 11% 이상 증가한 20만여톤으로 전망하고 있답니다.

지난 해에 마늘가격 하락 및 양파 수취가격 상승으로 마늘에서 양파로 작목을 전환한 농가가 많았기 때문으로,

생육상황이 전년보다 양호해 본격적인 출하기를 앞두고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답니다.


지금이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좋으니까,

양파로 만든 음식 많이 드시면서 건강도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진주에 다녀오다가 본 고령 쌍림 지역의 양파수확 현장 사진을 몇 장 올립니다.

올라오는 길에 보니 합천 삼가쪽에도 양파 수확을 하던데 갓길이 없어서 차를 세우지 못하고 그냥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