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꽃이 피던 시절
2014. 5. 14. 20:12ㆍ사진 소쿠리/세상 구경한 사진
복사꽃이 피던 때 사진입니다.
4월 10일 경이었으니,
그 때는 그냥 생각없이,
" 4월은 잔인한 달......." 이라는 싯구를 흥얼거리던 때입니다.
7번 국도를 타고 올라오면 어쩌다가 길가에 홀로 서 있는 복숭아 나무에 핀 꽃을 볼 수 있을 뿐이었으니,
다시 2년 동안 영덕에 와서 근무하면서,
다른 곳에 근무할 때보다 복사꽃 구경을 더 못한 셈입니다.
지난 해에는 한 컷도 찍지 않았습니다.
오십천을 따라 지품으로 가는 길에 들어서야 복사꽃 다운 복사꽃을 볼 수 있습니다.
영덕이라도 달산이나 지품쪽으로 가는 길로 가야 복숭아밭이 많이 있습니다.
늦게 복사꽃 사진을 올립니다.
두어 달만 더 있으면 햇복숭아가 나올 때인데 말입니다.
"즐사"하시는 진사님입니다.
신양삼거리 근처입니다.
복숭아밭에는 민들레가 유난히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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