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6. 22:37ㆍ사진 소쿠리/산천경계 사진
지난 목요일은 개교기념일이라서 청량산에 다녀올까 하다가
날씨가 흐려서 포기하고
포항집에 갔다가 오전에 영덕을 거쳐서 주산지에 들렀다가 의성으로 올라왔습니다.
영덕에서는 소나기가 쏟아졌고,
달산면으로 접어드니 햇볕이 쨍하고 나다가,
다시 폭우가 쏟아졌고,
이후부터는 구름이 잔뜩 낀 채 흐렸습니다.
모처럼 쉬는 날이라서 귀한 시간을 내서 하루동안 돌아다녔습니다만
날씨가 변덕이 심해서 사진을 별로 찍지 못했습니다.
하루 종일 찍은 사진을 몇 차례 나누어 올립니다.
주산지는 무슨 미련이 있어 또 갔던게 아니라 시간이 어중간해서 그냥 다녀왔습니다.
바람이 불어서 반영이 신통치 않았지만 나름대로 다양한 방향에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주산지 소식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서 사진을 올립니다.
앞으로 한 두어 주 동안은 왕버들 새순 사진찍기가 괜찮을듯 합니다.
마지막사진은 주산지 입구에 있는 안내판의 사진입니다. 20여년 전에 처음 주산지에 사진을 찍으러 다닐 때는 저렇게 왕버들이 저수지 한 가운데서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만 둑높이기 공사를 하는바람에 다 말라 죽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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