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야경

2010. 7. 18. 21:49사진 소쿠리/산천경계 사진

해맞이공원에서 바라본 포스코야경입니다.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을 해야하는데 한 곳에서만 촬영을 하였습니다.

 

붉그스럼한 조명등 일색이던 이전과 달리 화려한 조명으로 치장을 해두어서 누구나 한번쯤 찍어보고 싶어합니다.

 

야경사진을 찍을 때는,

 해가 지기 전부터 해가 지고난 직후까지 이른바 매직아워에 찍어야 멋진 야경사진이 됩니다.

장소에 따라 다르겠지만, 포스코야경은,

요즘 시각으로 말하자면 일곱시 사십분쯤에 촬영을 시작하여 여덟시 이십분쯤이 가장 적당한 시간대인듯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삼각대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손으로 들고 찍으면 카메라 액정화면에서 썸네일로는 대충 볼만하지만,

모니터화면에서 보면 영 "아니올시다"입니다.

 

야경사진은 같은 곳이라도 노출 정도에 따라 전혀 색다른 느낌이 납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조리개와 셔터로 노출(EV)을 조절하여 찍는 것도 괜찮습니다.

몇 백분의 1초로 노출을 결정하면 사진에서 1초는 엄청나게 긴 시간이지만,

야경사진만큼은 사실 노출시간이 5초나 6초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조리개 수치도 변경해보고, 셔터속도도 달리해서 찍어보면 좋습니다.

 

전경과 부분적인 야경 사진을 몇 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