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의성 산수유축제

올해는 꽃샘 추위가 심해서 벚꽃이나 다른 봄꽃들이 여느 해 보다 늦게 핀다고 합니다.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0일까지 제 4회 의성산수유꽃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가 시작될 때는 산수유꽃이 망울을 채 터뜨리지 않아서 썰렁했습니다만,

축제 일정의 막바지인 이번 주말이나 축제가 끝나는 다음 주 초쯤이 절정이 될 것 같습니다.

 

축제의 주무대인 사곡면 화전리는 우리 학교에서 불과 10여 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가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았지만

마침 교장선생님께서 출장 중이라서 참고 있다가

어제 오후에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갈 때 인솔 책임자로 다녀왔습니다.

 

 

학생들의 일정에 맞추어 움직이다보니 급하게 찍은 사진 몇 장을 우선 올립니다.

주말에 다시 가서 느긋하게 곳곳을 살핀 뒤에 추가로 사진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