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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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마을 두 번째 이야기 - 토영 사투리
동피랑 마을 두 번째 이야기는 토영 사투리입니다. 마을을 한바퀴 돌다가 바닷가쪽 넓은(?) 길로 내려오니 길가에 사투리를 적어놓은 곳이 있더군요. 하나 하나 읽다가 재밌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늘 듣던 말이었지만, 이제는 잊혀지고 사라져 가는 지역 사투리가 정감이..
2013.11.29 -
동피랑 마을에서 날개를 달다
두 주 전에 통영에 다녀왔습니다. 포항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양산으로 해서 거가대교를 지나 거제에서 거꾸로 통영으로 올라 갔습니다. 부산신항만쪽으로 해서 거가대교의 해저터널을 지나는 구간은 긴 여행길에서 잠깐 동안일 뿐입니다만 바다 밑으로 지나간다는 것 때문에 지나갈..
2013.11.28 -
늦가을의 진주 남강변
오래 전에 북에서 의사를 했다는 김만철씨 가족이 내려왔을 때 유행한 말이 "따뜻한 남쪽나라"입니다. 기온과 자유를 함께 나타낸 "따뜻한" 이란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지난 주말에 거제에 갔을 때는 아직도 온 산천에 단풍이 남아 있었고, 미쳐 물들지 않은 나무들도 많이 보였..
2011.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