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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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벼르고 벼르던 신라의 달밤 165리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2007년도에 첫 참가 후 4년만에 다시 참가한 이 대회에 대비하여 참 많이 걸었습니다. 날마다 아침 저녁으로 몇 시간씩 걷고, 가끔 달리면서도 조금은 불안하였습니다. 이전에 밥먹듯이 하던 달리기와는 또 다른 걷기이기에 팽..
2011.11.13 -
짧은 경주 나들이-봄꽃은 지고......
지난 토요일에는 경주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오후 2시에 고향 형님이자 대학 선배인 울산의 서ㅇㅇ교감선생님댁의 혼사가 있어서, 오전에 미리가서 반월성 근처 구경을 하다가 교육문화회관에서 온천욕을 하고 양복을 갈아입고 결혼식에 갔습니다. 서교감선생님의 따님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중등..
2010.05.10 -
가뭄에 제대로 자라지 못한 반월성의 유채
샛노란 유채와 화창한 벚꽃을 보려고 일요일 아침 나절에 울릉도로 들어오는 배를 타기 전에, 잠깐 시간을 내서 경주 반월성에 다녀왔습니다. 벚꽃은 이미 져버렸고 유채는 예년의 풍성하던 모습에 비하면 볼품이 없었습니다. 경주 보문지역에 하루 전날 산불이 발생하여 불길이 잡히지 않아서, 물을 ..
2009.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