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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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부리오리가 두호동 설머리에 왔습니다.
혹부리오리는 낙동강 하구나 순천만, 금강하구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고 합니다. 깃털의 색깔이 뚜렷하여 구분이 잘 되는 새입니다. 수컷은 부리 기부에 혹이 뚜렷하며 암컷은 혹이 없다고 합니다. 하구의 개펄에서 부리를 펄에 대고 훑으며 갑각류나 해조류를 먹고 삽니다. 사진의 혹부리오리들은 전..
2011.01.24 -
흰목물떼새
형산강에서 만난는 멋쟁이 새 가운데 하나가 흰목물떼새입니다. 마치 흰목도리를 두른 것처럼 목아래 부분이 흰색입니다만, 엷은 금빛을 띄는 눈테가 참 곱습니다. 성질도 점잖아서 사람이 가까이 가도 잘 달아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맑은 눈빛을 담을 수 있습니다. 크기는 갓 부..
2010.01.05 -
형산강의 댕기물떼새
나무가 울창한 숲이나 갈대 사이에 숨어 사는 새들의 깃털은 물에 사는 새들에 비해서 더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물론 물에 사는 새들 가운데서도아름다운 새들이 많습니다만 물새 종류는 은폐 때문인지 깃털이 화려한 새들이 드뭅니다. 겨울철에 형산강에 찾아오는 새들 가운데 흔한 새는 아니지만,..
2010.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