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순교자성당을 기웃거리다.
2015. 2. 2. 20:18ㆍ사진 소쿠리/세상 구경한 사진
나주목문화관 앞의 관광안내판이나 거리표지판에 순교자성당이 나왔길래 관광안내소의 여자분께 물어보니,
그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았다고 하시길래 운동 삼아서 걸어서 찾아갔습니다.
나주는 넓은 평야지대라서 그런지 집집마다 시지역인데도 ,
집집마다 텃밭이 있는 마당이 넓었고 꽃나무들이 심어진 곳이 많았습니다.
빈 땅 한 평 찾기 어려운 곳에 사는 제게는 그런 광경이 다소 경이로웠습니다.
천주교 나주성당의 전경입니다.
성당뜰과 사제관 등 성당터가 무척 넓은 것을 보고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나주읍성의 4대문(四大門) 가운데 한 곳입니다.
처음에는 향교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노인당으로 기억하는데.......
울타리의 등이 휘어진 보호수인 늙은소나무가 너무 멋져서 한 컷 찍었습니다.
경로당 텃마루에서 고양이들이 한가롭게 볕바래기를 하다가 낯선 객을 쳐다봅니다.
쉽사리 달아나지 않고 쳐다볼 정도로 주변이 한적합니다.
까리따스수녀회의 한국 첫 본원기념관은 월요일과 목요일은 개방을 하지 않아서 그냥 문앞에서 사진만 한 장 찍고 왔습니다.
걸어서 한 바퀴 돌아서 다시 주차장으로 왔습니다.
나주목문화관 앞에 설치된 나주관광 안내 표지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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