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19. 16:59ㆍ사진 소쿠리/산천경계 사진
오늘 아침 출근을 하기 전, 그리고 낮에 점심을 먹고나서 잠깐 짬을 내서 교정에서 사진을 몇 컷 찍었습니다.
주력 기종인 표준계열 줌렌즈가 병원(?)에 가 있으니 아쉬움이 큽니다.
생산된 지 50년이 지난 저는 과사용을 해도 1년 가야 병원비가 10만원도 들지 않는데,
생산된 지 몇 년 되지않은 렌즈는 벌써 제 10년 치 병원비보다 돈이 더 들어갑니다.
렌즈수리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울며 겨자 먹는다"고,
목돈이 아깝다고 고쳐 쓰지않고 버리자니 그렇고,
새 것을 사는 데는 많은 돈이 필요하니 더욱 더 어렵고,
그저 속알이만 합니다.
사놓고 거의 사용을 하지 않던 표준렌즈를 끼워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생사도 이런 것일까요?
양지와 음지가 있듯이 처지가 달라지는 경우 말입니다.
일부 사진은 초광각렌즈를 사용하여 찍었습니다.
교문입니다.
왼쪽 건물이 고등학교 건물이고 오른쪽 건물이 기숙사입니다.
기숙사건물입니다.
아랫층은 식당입니다.
고등학교 건물입니다.
왼쪽 운동장 쪽 건물이 중학교 건물입니다.
교무실 옆에 하늘정원(?)이 있습니다.
봄볕이 좋은 날에는 나가서 차 한 잔 마시거나 하늘을 올려다보며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교훈석입니다.
건물유리창에 붙어 있는 이름 석 자는 학생회장선거에 출마한 아이가 붙여놓은 것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건물을 옮겨 다니면서 찍은 것입니다.
밀창 밖으로 카메라를 넣어 찍다보니 수평이 맞지않는 사진도 더러 있습니다.
건물은 최신식으로 쾌적합니다.아이들의 심성이 착하고 인성이 바릅니다.
실력을 쌓아서 영동의 자랑으로 거듭나야할 일만 남았습니다.
이곳이 제가 하늘정원이라고 이름붙인 곳입니다.
커피 한 잔 들고 나가서 볕 쬐기를 하거나 멍 때리기에 그만인 멋진 곳입니다.
산수유 꽃을 닮은 생강나무 꽃입니다.
수령이 500년쯤 된다는 소나무입니다.
보호수입니다.
오른쪽에 주차해 둔 곳이 사택입니다.
관리자용을 포함해서 12세대가 살 수 있습니다.
학교장사택은 괴시마을에 따로 빌라 한 칸이 있습니다.
건물 사이로 교가에 나오는 칠보산이 보이고 더 넓은 연평들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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