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8. 16:49ㆍ사진 소쿠리/세상 구경한 사진
"자두" 하면 새콤한 맛이 연상되어 입 안에 침이 굅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천지를 하얗게 덮고 있던 자두꽃이 이제 잘 익은 열매로 눈앞에 보입니다.
저도 몰랐는데 의성, 그 중에서도 봉양의 자두는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유명 상품입니다.
지난 7월 초순부터 올자두를 수확하기 시작했는데,
크기와 품종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현지공판가격으로 10kg 한 상자당 만 몇천원짜리부터 10만원을 웃도는 고가의 상품도 있습니다.
같은 의성자두라도, 옥자두, 황실, 봉양 참맛, 구산골 등 여덟 종류의 상표로 출하가 되고 있습니다.
근무지 주변에도 온통 자두밭입니다.
그런데 아직 착색이 덜 된것을 보니 그 과수원의 자두는 수확철은 아닙니다.
아마 지금 출하되는 것은 올자두인가 봅니다.
자두는 저장성이 약하기 때문에 출하기에만 맛볼 수 있는 과일입니다.
공판장 근처에서 사진을 찍으니,
인터넷에 홍보가 된다고 환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제 글이야 몇 분이 읽지도 않지만 널리 홍보가 되어서 제 철 과일인 자두를 많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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