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이 앙증맞은 흰목물때새
2011. 5. 4. 07:23ㆍ사진 소쿠리/새사진
칠포 바닷가 근처의 작은 강 하구 모래밭에서 만난 녀석입니다.
아직 어려 보입니다만 예쁜 목도리를 하고는 셔터 소리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흰목물때새는 사람을 잘 경계하질 않아 가까이 접근을 할 수 있습니다만
종종걸음을 걷다가 어느 순간에 "폴" 하고 날아가버립니다.
흰목물때새는,
물떼새과 조류로 흰색 이마에 머리꼭대기와 뒷목은 잿빛 갈색, 등, 어깨, 깃, 허리, 위꼬리덮깃은 잿빛 갈색을 띱니다.
내륙의 하천과 냇가 자갈밭, 산지 물가, 삼가지 등지에 무리 생활하는 텃새입니다.
중류 이상의 하천가의 자갈밭, 모래밭의 오목한 곳에 잔돌, 조개껍질, 마른 풀등을 이용해 둥우리를 만듭니다.
3~7월에 3~4개의 알을 산란하며 주로 곤충류를 잡아먹습니다.
꼬마물때새와 혼동하기 쉬운데 눈가의 황금빛 테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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