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25. 13:01ㆍ지난 이야기/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경
지난 주말에는 9월 1일자 인사발령으로 다른 학교로 옮겨가시는 교장선생님을 모시고 직원 여섯명이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전체 직원 수의 절반이 넘는 인원이 함께 한 산행이어서 임시직원회의라는 농담을 할 정도였습니다.
이른 아침에 도동에서 출발하여
성인봉 정상에 올라갔다가
나리분지에서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추산 용출소쪽을 거쳐서 천부에 갔습니다.
천부에서는 따개비칼국수가 맛있는 동은식당에 들러서 역시 늦은 점심을 먹고
오후 늦게 버스를 타고 도동으로 돌아왔습니다.
음식을 먹고 잠시 쉬었던 시간까지 합하면 10시간 정도의 긴 나들이였습니다.
날씨가 무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이라서 힘은 들었지만,
교장선생님과 함께 하는 마지막 산행이라 싶어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그것이 그것인듯한 비슷한 사진이지만 또 올려봅니다.
성인봉 전망대에서 알봉분지를 내려다 보는 직원들의 뒷모습입니다.
더덕밭이 보입니다.
옆에서 옥수수를 거두고 난 빈 대가 남아있는 나리분지입니다.
산마늘(명이)를 옮겨 심어놓은 밭입니다.
멸종에 대비하여 재배를 하기 위해서 씨앗을 받을 목적으로 심은 듯합니다.
추산용출소의 한켠입니다.
추산용출소입니다.
이곳에서 솟아나는 물로 낙차를 이용하여 수력발전을 합니다.
오른쪽 봉우리가 추산입니다.
몇 년 전에 생긴 추산 아래의 절입니다.
추산일가입니다.
추산일가 입구입니다.
멀리 코끼리바위도 보입니다.
추산 앞바다입니다.
추산 바위의 구멍이 네 개 보입니까?
추산일가라는 팬션이 생긴지도 10년이 다 되어 갑니다.
세월이 한참 흘렀지만 보면 볼수록 절묘한 곳에 지어진 멋진 풍광에 압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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