뭍을 그리는 마음이 저 바다를 건너갈까?

2010. 4. 23. 10:55지난 이야기/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경

오늘 아침에 도동 망향봉 근처의 바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도동항 일대가 독도전망대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르게 보이고,

고기잡이 나간 지아비를 기다리다 돌로 변해서 망부석이라고 해야할런지,

떠나온 뭍을 그리다가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 하나 붙을만한 뾰족 바위와

오고 가는 길의 풍경을 사진으로 엮어 봅니다.

 

 

 옥빛 바다물과 연초록을 띤 나무의 새싹이 어울립니다.

 

 

 

 

 

 

 

 

 

 

 

 사진 맨 위쪽에 일부만 보이는 건물이 독도전망대 매점과 케이블카 승강장입니다.

 

 

 

 

 

 

 

 

 

 

 

 

 

 

 

바다전망대의 서쪽 풍경입니다.

 

 

 

 울릉도 동쪽 해안은 어디나 다 낭떠러지입니다.

사동해안 일부가 보입니다.

 

 

 

 산중턱에 우뚝솟은 이 바위는 저절로 만들어진 것인지.......

마치 누군가를 간절하게 기다리는 형상입니다.

 

 

 

 짙푸른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보고 있으니

그저 이 바위만 바라봐도 전설의 고향에 나올 법한 이야기 한 편쯤은 엮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동해안의 아침 풍경입니다.

 

 

 

 독도전망대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울릉 기상대입니다.

지난 해에 건물을 새로 지었습니다.

 

 

 

울릉기상대 정문입니다.

로고가 선명합니다.

"하늘을 친구처럼, 국민을 하늘처럼" 이란 말이 참 보기 좋습니다.

 

 

 

 

 

아랫쪽에 흰 시멘트길이 이른바 88도로입니다.

산 중턱에 난 길이 성인봉 등반 코스인 방송국 코스들머리입니다.

KBS 울릉중계소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