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춘익선생님 추모비(追慕碑)

포항의 명소 중에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곳이 해맞이공원입니다.

해맞이공원에는 미술관이 있고, 공원 곳곳에 여러 가지 조각작품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포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이자 소설가인 손춘익선생님의 업적을 기리는 문학비가 있습니다.

지금은 포스코가 자리잡고 있지만 원산의 명사십리보다 더 나았다던 동촌 불(모래해변)이 있던

영일만 한자락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양지바른 곳에 문학비가 있습니다.

 

손춘익선생님은 20여년도 더 전인 1989년도에 제 1회 쇳물백일장에서,

일반부 산문부문에서 장원으로 입상을 하여 시상식에 참가했을 때,

"글을 잘 썼더라" 고 칭찬하시면서 꾸준하게 글을 써보라고 격려 해주신 인연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공원에 갈 때마다 선생님생각을 하곤 합니다.

 

모처럼 컴팩트 디카로 찍은 사진을 원본 그대로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