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13. 09:25ㆍ사진 소쿠리/세상 구경한 사진
포항지역의 동호인들이 서핑보드를 타는 바로 옆 해변인,
칠포와 용한 사이의 모래사장이 멋진 해변에서 바다카약을 타는 장면을 목격하고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파도를 타는 서핑보드와는 또 다른 묘미가 있어 보이더군요.
그런데 어떤 때는 파도에 밀려서 확 뒤집어지더니 이내 처음 위치로 돌아오더군요.
이곳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니,
해양스포츠 천국인 호주 등의 외국에서는 바다카약을 1인승, 2인승, 3인승, 다인승 등의 다양한 형태로 즐긴다고 하더군요.
주로 물이 잔잔한 곳에서 타지만,
익스트림 스포츠로 즐기는 1인승 바다카약은,
우리나라 동해처럼 파도가 많이 치는 곳에서 타는 것도 별미(?) 일 것입니다.
구명조끼를 입고 페들링(노젖기)을 하는 방법만 배우면 누구나 탈 수 있다고 합니다만,
역시 겨울철에 타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겠지요?
장비는 개인의 것을 타기도 하고 대여해주는 곳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동해안의 한 리조트샵에 올라온 글을 참조로 하면,
여름철이라면 준비물은, 운동복 차림, 구명조끼, 모자, 썬글라스,
이용 비용 : 기준 1시간에, 1 인승 1만, 2 인승 1만5천 , 3 인승 2만원이며
이용이 가능한 시간은, 오전 10:00 ~ 오후 6:00
이용 시기는 년중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용 장소는, 이 리조트샵에서 대여하는 경우에는 영랑호, 송지호, 화진포, 공현진, 화진포, 초도 등이라는군요.
초보자가 타기에는 잔잔한 호수가 괜찮지만,
흥미있게 즐기려면 파도가 적당히 치고 바위가 없는 해수욕장 등이 적당한 장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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