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면 만석리의 새들

2009. 5. 7. 14:31사진 소쿠리/새사진

신광면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난 지방도를 따라 청하방면으로 2킬로쯤 가면 길 왼쪽에 있는 신광온천이 보입니다.

유황성분이 풍부한 100% 온천수를 데우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물 좋은 온천인데,

이 온천 앞을 지나 비학산 자락으로 들어서면 만석리가 있고,

 쉰 가구쯤 되는 만석리를 지나면 큰 소나무들이 도래솔로 서 있는 무덤 옆으로 두 갈래길이 나오는데, 

왼쪽길은 기일리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마북저수지가 나옵니다.

이 근처에는 비학산 자락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가두어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비교적 규모가 큰 저수지가 여러 개가 있고,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고 흐르는 개울이 여러 개 있어서 그런지,

물가에 사는 새들이 많습니다.

 

지난 4일과 5일날 이 근처에서 찍은 새사진입니다.

도요새 종류와 꼬마물떼새, 그리고 왜가리, 백로 등입니다.

 

못자리를 하려고 물을 대놓은 논에 먹을거리가 많이 있는지 여러 종류의 새들이 날아와 먹이를 찾고 있더군요.

 

아직 이름을 잘 모르는 새도 있는데,

 곧 이름을 알아내서 글을 수정하겠습니다.

 

우선에 사진을 올립니다.

 

 

 

 

꼬마물떼새입니다.

눈에 안경을 낌 것처럼 황금색 테를 둘렀습니다.

 

 

 

 꺅 도요입니다.

날기 시작할 때 꺅 소리를 냅니다.

 

 

 

 

 

 

 

 

 

 

 

황새목의 쇠백로입니다.

번식 깃 장식을 했네요.

 

 

 

중대백로입니다.

황새목 가운데서는 덩치가 큰 새입니다. 

 

 

 

왜가리입니다.

 

 

 

 

 꼬마물떼새입니다.

 

 

 

 먹이를 노리는 꼬마물떼새입니다.

 

 

 

꼬마물떼새입니다.

서로 영역 다툼을 하더군요.

 

 

 꺅도요입니다.

 

 

 

 

먹이를 찾는 꺅도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