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새 외 여러 종류의 새

2009. 1. 22. 09:40사진 소쿠리/새사진

새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는 무심코 보던 새들을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새들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알게 된 한 가지 사실은 ,

내가 살고 있는 주변에 참으로 많은 종류의 새들이 서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새를 만나기 위해서,

굳이 먼 곳에 찾아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비학산 자락에만 가더라도 거의 날마다 새로운 새를 보게 됩니다.

 

오늘은, 어릴 때 즐겨부르던 동요의 주인공인 방울새와 여러 종류의 새사진을 올립니다.

 

 

 

방울새는 여러 마리가 한꺼번에 움직이는데,

우는 소리도 맑지만,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모습 자체가 방울이 달린 것 같습니다.

 

 

 

 

 

 

 

 딱새 암컷입니다.

역광 상태에서 촬영을 한 사진입니다.

 

 

 

 

 참새 사진입니다.

이전에는 흔했지만 개체가 많이 줄었다가 최근에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워낙 재발라서 사진으로 담을 여유를 잘 주지 않습니다.

 

 

 

 

 

 역시 딱새 암컷입니다.

역광 상태에서 하늘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라서 배경이 하얗게 날아가 버렸습니다.

 

 

 

 

 

 

 쇠박새 사진입니다.

박새 종류도 다양한데,

쇠박새는 깃털이 화려한 박새에 비해서 깃털의 무늬가 그리 화려하지 않습니다.

 

 

 

 

 

쑥새입니다.

무척 빠르게 움직이는 새 가운데 한 종류인데,

군용 판쵸의를 덮어쓰고 위장을 해서 그런지 고운 자태를 오랫동안 보여 주었습니다.

 

 

 

 

역시 딱새 암컷입니다.

부산한 수컷과는 달리 조신하게 모델이 되어 주는 새 가운데 하나입니다.

 

 

 

 

 

 

 찌르레기인데 어린 새로 보입니다.

어려운 말로 유조(幼鳥)라고 하지요.

 

 

 

 

노랑턱맷새입니다.

턱아래 부분과 눈 윗부분이 노란색 털로 덮여 있습니다.

늦은 오후의 사광선이라서 그런지 사진에서는 턱 부분의 노란색에 붉은 기운이 많이 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