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학산 자락의 딱새와 때까치
2009. 1. 1. 11:49ㆍ사진 소쿠리/새사진
방학이라서 시간이 날 때마다 비학산 자락에 있는 신광으로 자주 간다.
골짜기로 들어서면 아직 감나무에 얼어터진 홍시가 달려있고 아름다운 새들이 자주 보이는 곳이다.
그곳에서 본 딱새 수컷과 때까치들이다.
가장 가까이에서 찍은 새사진이다.
농로 한쪽에 차를 대놓고 창문으로 렌즈를 내놓고 찍은 사진이다.
그런데 렌즈를 통해 새를 쳐다보느라고 맞은 편에 트럭이 오다가 서 있는 것도 몰랐다.
이 고마운 분들은 새가 달아날까봐 크략숀도 울리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렌즈를 통해서 새를 들여다보면 맑은 눈빛에 빨려 들어가는 듯하다.
그 순간만큼은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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