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곡우라고 합니다.
오늘은 곡우라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생산 활동의 중심인 농사를 주로 짓던 시절에 곡우는 한 해 농사를 시작하며 풍년을 기원하며 삼가는 바램을 담은 절기라고 합니다. 아래 설명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펴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시기적으로 곡우는, 음력 3월, 양력 4월 20일경이 되며, 그때부터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된다. 곡우 때쯤이면 봄비가 잘 내리고 백곡이 윤택해진다. 그래서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 ’, 즉 그해 농사를 망친다는 말이 있다. 옛날에는 곡우 무렵이면 농가에서는 못자리를 하기 위하여 볍씨를 담갔는데, 이때 볍씨를 담가두었던 가마니는 솔가지로 덮어두며 밖에서 부정한 일을 당하였거나 부정한 것을 본 사람은 집 앞에 와서 불을 놓아 악귀를 몰아낸 다음 집안에..
201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