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포전망대에서 바라본 천부 앞바다의 어화
오징어잡이 철입니다. 울릉도가 주산지인 오징어는 가을철에 접에 들면서부터 잡히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조업은 대략 9월 초순쯤부터 시작을 하지만, 해마다 오징어가 많이 잡히지 않는다고 조바심을 치다가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어느 순간부터 대량으로 잡히는 것은 한류성 어종인 오징어가 수온을 따라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한 때는 개도 돈을 물고 다닌다고 할 만큼 흥청거린 적도 있지만 이제는 오징어 잡이 배의 척 수도 줄고, 선원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워서 한 두 명이 조업을 하기 때문에 자동 조상기를 갖추고 배의 크기도 소규모 어선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석포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천부 앞바다의 어화입니다. 오징어는 빛을 보고 모여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징어잡이 배들은 전부 집어등을 달고 조업을..
201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