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팝나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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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잎 조팝나무
가는 잎 조팝나무꽃이 자주 보입니다. 3월에서 5월에 걸쳐서 피는 꽃인데, 우리 산자락 곳곳에 눈에 띄게 많습니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하얀꽃인데, 꽃말은 '애교'랍니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설유(류)화"라고 한답니다. 가는 줄기에 꽃이 붙어 있는 모양새가 함박눈이 온 것처럼 소복해보여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좋은 우리말 이름 놔두고 한자어로 된 이름을 붙여야 꽃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은 아닐텐데, 주로 묘목을 파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른답니다. 경상북도 수목원 윗길에도 많이 있는데, 벌과 여러 종류의 딱정벌레들이 많이 모여 드는 것을 보니 밀원으로 좋은 꽃인가 봅니다. 며칠 전에 경상북도산림연구원, 그리고 어제 천마산 자락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2021.03.30 -
비학산자락의 봄꽃
비학산 자락에서 찍은 봄꽃사진입니다. 야생화든 과수나무의 꽃이든 봄꽃은 다 이쁩니다. 먹이를 가리지않는 잡식성 동물처럼 꽃이든, 버섯이등, 나뭇닢이든 이뻐보이는 것들을 마구 찍습니다. 조팝나무 꽃입니다. 야생 병꽃입니다. 참개별꽃인가? 폭포 아래 벼랑에 자라고 있는 식물입..
2016.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