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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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은 오래 가네요.
일출사진을 찍고나서 축산항쪽으로 돌아서 영해로 왔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아침에 들판을 나갔더니 보리잎에 이슬이 매달려서 보석처럼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늘 가는 들판을 한 바퀴 돌아서 영해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운동장쪽으로 가보니 여전히 유채꽃이 싱싱했습니다. 아침 밥을 먹..
2015.04.17 -
유채꽃이 핀 영해중고등학교
점심을 먹고나서 습관처럼 운동장을 한 바퀴 돕니다. 온동삼아 걷는 길로는 짧은 거리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한바퀴 돌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사물에게 눈길을 줍니다. 꽃이든, 식물이든, 나비이든, 축대로 버티고 있는 바위이든, 빛깔 고운 벽돌로 지은 건물이든...... 활짝 웃는 인사성 밝..
201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