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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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바늘처럼 돌고 돌다가 본 풍경들 - 신항만 가는 길
허리통증 때문에 오랫동안 달리지 못한 요즘에는 운동이랍시고 하는 유일한 신체활동이 걷기입니다. 그래도 천성이 게으르지는 않아서 주말에는 가끔씩 시간을 내서 20킬로쯤 걷습니다. 설머리 근처인 두호동 집에서 나서서 여남 끄트머리까지 갔다가 아슬아슬한 바닷가 낭떠러지를 타..
2016.02.01 -
도요새 3종 세트 - 꼬까도요, 알락도요 외
어제 영일만에서 도요새를 만났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걷고 있는데, 도요새가 인기척에 놀라서 달아나더니 저만치 날아가서 앉아있더군요. 그냥 운동삼아 걸으러간다고 초점거리가 짧은 렌즈들만 챙겨 갔기에 많이 아쉬웠습니다. 도요는 그리 멀리 달아나지도 않았고, 한 발짝이라도 더 ..
2014.05.26 -
쌍무지개 돋은 날
지난 겨울에 집사람과 신항만쪽으로 걷다가 갑자기 쏟아지던 비 때문에, 횟집 앞 평상에서 비를 피하다가 만난 무지개입니다. 날은 어둡고, 비바람 때문에 카메라가 젖어서 제대로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그냥 담긴대로 사진을 올려 봅니다. 쌍무지개 치자열매 영일만의 겨울 기온도 ..
201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