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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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겨울 진객 흑기러기
신항만으로 갈 때는 씽씽 달릴 수 있는 아스팔트 포장길을 두고 늘 울퉁불퉁한 바닷가길로 다닙니다. 그러면 가는 길에 붉은부리갈매기나 청둥오리떼를 만나기도 하고 참새류의 작은 새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지난 번에 산책을 하다가 눈으로만 봤던 흑기러기 두 마리를 다시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차..
2011.01.31 -
워매 귀한 것이네-흑두루미와 재두루미
며칠 전에 집 인근의 넓은 들에 나갔다가 정말 우연하게 재두루미 한 마리와 흑두루미 두 마리를 만났습니다. 흑두루미는 국제자연보전연맹의 적색자료목록에 취약종(VU)으로 분류되어 있는 국제보호조입니다. 천연기념물 228호입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순천만 일대에서 월동하는 100개체 안팎(27일자 ..
2011.01.28 -
다시 만난 참매 성조(成鳥-어른새)
지난 겨울에 이어서 다시 귀하다는 참매를 만났습니다. 이번에는 어린 새가 아니라 어른새입니다. 그런데 워낙 예민해서 접근을 할 수 가 없었습니다. 제 차 갤로퍼 같았으면 조금이라도 더 다가설 수 있을텐데 아내의 승용차를 타고 논으로 들어갔다가는....... 아쉽지만 이 정도 사진을 찍은 것만으로 ..
2011.01.27 -
맹금류의 식사
말똥가리의 식사 장면입니다. 신항만에 갔다가 고니가 왔는지 확인도 할겸해서 신광 호리못에나 한 번 가볼까 하고 흥해들을 지나가는데 논가운데 뭔가 움직이는 물체가 보이길래 차를 길가에 세우고 확인을 해보니 맹금류였습니다. 급한 마음에 논둑을 타고 접근을 했지만 먼저 눈치를 채고는 먹이..
201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