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머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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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바늘처럼 돌고 돌다가 본 풍경들 - 신항만 가는 길
허리통증 때문에 오랫동안 달리지 못한 요즘에는 운동이랍시고 하는 유일한 신체활동이 걷기입니다. 그래도 천성이 게으르지는 않아서 주말에는 가끔씩 시간을 내서 20킬로쯤 걷습니다. 설머리 근처인 두호동 집에서 나서서 여남 끄트머리까지 갔다가 아슬아슬한 바닷가 낭떠러지를 타..
2016.02.01 -
뭐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고......, 충청도횟집 물회 맛이 괜찮아요.
맛집 블로그들이 올린 글을 읽어보면, 자기가 가서 먹어본 음식점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집이라는 주장을 폅니다. 그런데 맛이란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라서 사람마다, 갈 때 마다 느끼는 것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집근처에 있는 물회를 잘 하는 집을 한 곳 소개할까 합니다. ..
2012.09.15 -
설머리의 세가락도요
방학을 하고도 배가 다니지 않아서 육지로 나오지 못하고 조바심을 치다가, 28일날에 겨우 배가 들어와서 허겁지겁 나오면서 애마 갤로퍼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12월 들어서 결항이 잡은 바람에 화물이나 차량이 밀려서 선적 경쟁이 전쟁을 방불케 하였습니다. 무슨 원칙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배가 들..
2011.01.18 -
두호동의 세가락도요와 노랑발도요
지난 추석연휴 때 우리 동네 두호동 설머리 바닷가에서 만난 도요 종류 사진입니다. 세가락도요와 노랑발도요입니다. 비교적 흔한 새입니다만 번잡한 도시의 한자락에서 만난 도요새 종류라서 사진을 올려 봅니다. 아래 사진들은 세가락 도요들입니다. 다리가 검은색을 띱니다. 여름깃에서 겨울깃으..
201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