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을 함께 지낸 동서들이, 서울과 진주로 가는 차가 막힐 것을 염려해서 일찍 숙소에서 출발하여 나서는 바람에, 손아래 동서의 길 안내로 고성 숙소에서 속초로 이동하여 영랑호 주변을 구경하고, 양양 하조대에 갔다가 근무지인 영해까지는 느긋하게 내려왔습니다. 영해 사택에서 하..

퇴근 무렵에 온다던 손님이 왔다가 바로 가는 바람에 또 포항으로 내려갔습니다. 포항 근처에 가니 빗방울이 돋기 시작하여 집에 닿았을 때는 비가 제법 내렸습니다. 불빛축제 사진은 못 찍더라도, 비가 와서 고마울 정도로 올해 포항지역에는 장맛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습니다. 날씨 때..

오후 늦게 포항으로 내려가서 자동차 검사를 마치고 나오니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몸살 기운이 있어서 '하루 내려오지말고 쉴 것을.....'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비가 그치길래 장터구경을 나갔다가, 촬영 준비를 해 나가니 또 비가 추적거리고 왔습니다. 날씨 때문에 불..

오늘(8월 3일) 저녁사진입니다. 메인 데이를 제외하고는 북부해수욕장에서 매일 5분씩 쏘는데 감질납니다. 듣자니 폭음과 연기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더군요. 그래서 어제부터는 북부해수욕장과는 거리가 먼 포스코 쪽에서 쏩니다. 오늘은 낮게 올라오는 불꽃도 ..

2012 포항불빛축제가 열리고 있는, 7월 30일 저녁에, 북부해수욕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경주에서 향토문화알기연수 중이라서 첫날 연수를 마치고, 육지에 볼 일이 있어 나온 손사장님이 머무는 숙소에 가서, 북부해수욕장 근처로 이동하여 함께 저녁을 먹고, 불빛축제 사진을 촬영하였습..

23일부터 26일까지 포항불빛축제가 열렸습니다. 환호와 감탄 속에서 끝난 불빛축제 사진을 두 번에 걸쳐서 나누어 올립니다. 연수 중이라서 미리 촬영 준비를 하지 못한 탓인지 내용이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그런대로 볼만합니다. 날짜 구분없이 제가 찍은 사진 가운데 마음에 드는 장면만 골랐습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