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진주에 다녀왔습니다. 바람은 좀 불었지만, 외손자를 데리고 강변에 나가봤습니다. 진양호 올라가는 자전거도로에는 나들이 나온 사람들과 운동을 하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벚꽃은 활짝펴서 호드라졌고, 개나리와 진달래꽃도 피었습니다. 버들가지는 이미 잎을 틔웠더군요. 멀..

봄철이면 들판 한가운데 있는 학교 주변은 꽃천지가 됩니다. 벚꽃 자두꽃, 복사꽃 . . . ......... 운동장 한귀퉁이에는 보라색 제비꽃과 샛노란 민들레가 만발하였습니다. 꽃 천 지 꽃 천지 봄꽃 천지 봄꽃천지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져서 아침 저녁으로 쌍계천 강둑을 걷습니다. 며칠 사이에 벚꽃도 활짝 폈고, 자두꽃도 피었습니다. 겨울 바람을 견뎌낸 마른 갈대들은 여전히 강바닥에 머물고 있습니다. 날마다 다르게 아름다운 풍경을 만난 수 있는 것을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멀리 갈 일도 없고, ..

대구에 출장을 갔다가, 경주에 문상을 할 일이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내려오다가, 평사휴게소 근처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때문에 한 시간 반 정도 정체가 되는 바람에, 보문쪽으로 가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장례식장 근처인 김유신장군묘 주변에서 벚꽃사진을 몇 컷 찍었습니다. 호드..

가음면 소재지를 지나서 춘산으로 가는 길목의 양지 저수지 맞은편 산기슭에 핀 벚꽃과 길가의 개나리가 좋아서 아침 저녁으로 몇 번 갔습니다. 금성면 소재지인 탑리에서 가음을 지나 빙계계곡으로 가기 전에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면 바로 저수지가 보입니다. 저수지 기슭의 과수원에..

학교 주변 사진을 몇 장 올립니다. 늘 학교 안에서 바깥을 내다보다가 모처럼 밖에서 학교를 쳐다봤습니다. 오후에 잠시 틈을 내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카메라를 들고 학교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찍은 사진입니다. 학교 주변의 벚꽃과 과수원의 자두꽃이 지난 주에는 만발하였는데 이제 지기 시작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