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모처럼 함께 집을 나선 탓인지, 아내는 힘들어하며 느리게 산에 올라갔지만, 같이 가던 내가 쭈그리고 앉아 뫼꽃을 들여다보고 있다가 사진을 찍는 사이에 저만치 앞서 가곤했다. 그런 아내를 놓치기라도 할듯이 나는 잽싸게 뛰어가서 아내 뒤를 따라 가곤했다. 산딸기를 한 입 따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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