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향봉(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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뭍을 그리는 마음이 저 바다를 건너갈까?
오늘 아침에 도동 망향봉 근처의 바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도동항 일대가 독도전망대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르게 보이고, 고기잡이 나간 지아비를 기다리다 돌로 변해서 망부석이라고 해야할런지, 떠나온 뭍을 그리다가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 하나 붙을만한 뾰족 바위와 오고 가는 길의..
2010.04.23 -
망향봉에서 바라본 도동
오늘 아침에는 모처럼 망향봉에 올라갔습니다. 잔잔한 도동 앞바다와 봄 기운이 넘치는 도동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주말마다 풍랑이 일어 가슴 졸이게 만들던 바다가 오늘은 장판처럼 맑고 투명하였습니다. 사진 몇 장 올립니다. 부지런한 배들은 아침 일찍 바다에 나갑니다. 밝은 기운이 동쪽..
2010.04.17 -
행남 옛길에서 바라본 망향봉 방향
지난 일요일 오후에 행남(사구너미)가는 옛길에서 바라 본 망향봉 방향입니다. 망향봉은, 아득한 옛날 육지에서 섬으로 옮겨와 살던 사람들이, 고향 생각이 날 때마다, 고향을 그리며 멀리 뭍이 있는 쪽을 바라 보았다는 곳이지요. 지금의 독도전망대가 바로 그곳입니다. 산벚꽃과 동백이 절벽에 지천..
2010.04.14 -
도동 망향봉의 독도전망대에서.......
도동항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망향봉에 독도전망대가 있습니다. 약수공원의 독도박물관 바로 옆에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고, 독도전망대 100여 미터쯤 아래의 승강장까지 케이블카가 운행 중입니다. 전망대의 높이로 봐서 맑은 날이라도 그곳에서 독도를 볼 가능성은 낮습니다만 사동, 행남등대, 그..
2009.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