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호동(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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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바늘처럼 돌고 돌다가 본 풍경들 - 신항만 가는 길
허리통증 때문에 오랫동안 달리지 못한 요즘에는 운동이랍시고 하는 유일한 신체활동이 걷기입니다. 그래도 천성이 게으르지는 않아서 주말에는 가끔씩 시간을 내서 20킬로쯤 걷습니다. 설머리 근처인 두호동 집에서 나서서 여남 끄트머리까지 갔다가 아슬아슬한 바닷가 낭떠러지를 타..
2016.02.01 -
뭐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고......, 충청도횟집 물회 맛이 괜찮아요.
맛집 블로그들이 올린 글을 읽어보면, 자기가 가서 먹어본 음식점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집이라는 주장을 폅니다. 그런데 맛이란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라서 사람마다, 갈 때 마다 느끼는 것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집근처에 있는 물회를 잘 하는 집을 한 곳 소개할까 합니다. ..
2012.09.15 -
세상의 불빛이 포항으로 - 포항불빛축제 사진
지난 목요일부터 포항북부해수욕장과 형산강 둔치에서 제 8회 불빛축제가 열렸습니다. 지난 월요일날 독도에 갔다가 카메라가 고장이 나는 황당한 일이 생겨서 며칠 동안을 공황상태로 보냈습니다. 어디 부딪힌 것도 아니고....... 촬영 중에 배터리팩이 빠지면서 전기적인 고장이 생긴 것 같은데, 이런..
2011.07.31 -
검은머리방울새
환호동 해맞이공원에서 찍은 검은머리방울새 사진입니다. 새의 크기는 참새보다 조금 작아보입니다. 나뭇가지에 앉아 있다가 땅에 내려와 풀씨 등을 먹다가 인기척이 나면 한꺼번에 나뭇가지에 올라가버립니다. 되새 무리와 함께 있었는데 개체수는 두 마리만 보였습니다.
2011.01.24 -
혹부리오리가 두호동 설머리에 왔습니다.
혹부리오리는 낙동강 하구나 순천만, 금강하구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고 합니다. 깃털의 색깔이 뚜렷하여 구분이 잘 되는 새입니다. 수컷은 부리 기부에 혹이 뚜렷하며 암컷은 혹이 없다고 합니다. 하구의 개펄에서 부리를 펄에 대고 훑으며 갑각류나 해조류를 먹고 삽니다. 사진의 혹부리오리들은 전..
2011.01.24 -
설머리의 세가락도요
방학을 하고도 배가 다니지 않아서 육지로 나오지 못하고 조바심을 치다가, 28일날에 겨우 배가 들어와서 허겁지겁 나오면서 애마 갤로퍼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12월 들어서 결항이 잡은 바람에 화물이나 차량이 밀려서 선적 경쟁이 전쟁을 방불케 하였습니다. 무슨 원칙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배가 들..
201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