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 꽃필 때 몇 번 찾았던 가음면에 있는 양지저수지에 다시 한 번 다녀왔습니다. 물안개가 허옇게 필 때쯤해서 한 번 찾아간다고 벼르다가 어느 날 아침에 출근 전에 갔더니 둑을 높이는 공사를 한다고 물을 다 빼버려서 마른 저수지 바닥을 보고 실망을 했습니다만, 또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