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음면과 양지저수지의 늦가을 풍경

2011. 11. 21. 10:45사진 소쿠리/산천경계 사진

올봄에 꽃필 때 몇 번 찾았던 가음면에 있는 양지저수지에 다시 한 번 다녀왔습니다.

물안개가 허옇게 필 때쯤해서 한 번 찾아간다고 벼르다가

어느 날 아침에 출근 전에 갔더니

둑을 높이는 공사를 한다고 물을 다 빼버려서 마른 저수지 바닥을 보고 실망을 했습니다만,

다른 풍경이기에 사진을 올립니다.

 

요즘 의성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들판에 무서리가 내립니다.

아침 출근길에 하얗게 서리가 덮힌 들판을 보면서

잘 찾아보면 새로운 풍경을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아직은 그냥 지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