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잠깐 사무실 밖에 나갔다가 초승달을 보았습니다. 초승달을 보면 정채봉선생님의, "초승달과 밤배" 라는 책 제목이 생각납니다. 어릴 적에 엄마를 잃고 할머니 손에 자랐다는 정채봉 작가의 자전적 소설입니다. 음력으로 2월 그믐인 할아버지 기일이 엊그제였으니 오늘이 초사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