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같은 초승달
2015. 4. 21. 20:35ㆍ사진 소쿠리/일출 및 노을 사진
저녁에 잠깐 사무실 밖에 나갔다가 초승달을 보았습니다.
초승달을 보면 정채봉선생님의,
"초승달과 밤배" 라는 책 제목이 생각납니다.
어릴 적에 엄마를 잃고 할머니 손에 자랐다는 정채봉 작가의 자전적 소설입니다.
음력으로 2월 그믐인 할아버지 기일이 엊그제였으니 오늘이 초사흘이네요.
보름달은 더러 찍어봤지만 초승달은 처음 찍어봅니다.
어떤 이는 초생달이라고도 하더군요.
그믐 뒤에 처음 나온 달이니 한자어로는 "초생(初生)달"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성의 없이 그냥 대충 찍은 사진입니다.
그래도 처음 찍은(?) 기념으로 올려 봅니다.
위 사진은 화벨(화이트 벨런스)을 5560K 정도로 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화벨을 오토로 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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