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도(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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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전전망대에서 본 어화
어제 오후에 퇴근을 하고 내수전전망대에 올라갔습니다. 날씨가 흐렸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혼자 정찰삼아 올라가보았습니다. 같이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사진반 회원님과 함께 가기로 했다가 오후들어서자 날씨가 흐려서 약속을 뒤로 미루고 오후에 육지에서 들어온 애마(?) 갤투를 몰고 다녀왔습니..
2010.10.12 -
석포전망대에서 보낸 한나절
지난 일요일 오후에 섬에 들어오자마자 북면으로 갔습니다. 딱히 사진을 찍을거리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사택에 있자니 허전해서 그냥 무작정 집을 나서 버스를 탔습니다. 풍경은 늘 바뀌니 같은 장소에 몇 번을 올라가도 눈앞에 보이는 것은 늘 다른 풍경입니다. 석포전망대에서 본 오후의 천부와 ..
2010.09.28 -
해무,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
요즘 울릉도에는 바다안개(해무)가 자주 낍니다. 해무는 크게 증기해무와 이류해무 두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증기 해무는, 찬공기가 따뜻한 수면위로 이동해 오면 기온과 수온의 차에 의해 수면으로부터 물이 증발하게됩니다. 수증기의 공급에 의해 공기가 포화되어 안개가 발생하며, 증발에의해 안개..
2010.09.09 -
사구너미에서 바라본 저동항 야경
어쩌면 올해 근무를 끝으로 육지로 나가야 할 것이니 울릉도생활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이제는 다녀보지 못한 곳이나 다시 가보고 싶은 곳곳에 두루 다녀보고 싶은데, 근무시간에 억매이고 더구나 차가 없으니 발이 짧아 멀리 못갑니다. 지난 주중에 다녀온, 사구너미 등대에서 바라본 저동항쪽 풍..
2010.06.29 -
울릉도 옛길 걷기(내수전에서 정매화곡까지)
지난 주말에 다녀온, 내수전에서 석포까지 울릉도 옛길을 가다가 만난 식물과 풍경을 찍은 사진 몇 장을 올립니다. 우선 정매화곡까지 사진을 먼저 올립니다. 내수전 입구입니다. 이 산꼭대기에 내수전 전망대가 있습니다. 울릉숲길 들머리에 있는 표지판인데 거리를 오해할만큼 애매한 안내판입니다...
2010.05.20 -
내수전 옛길을 거쳐 섬목 선착장까지 가는 길
지난 일요일날에는 도동에서 출발하여, 걸어서 저동을 거쳐서 내수전 옛길로 섬목 선착장까지 갔다왔습니다. 날씨가 무더워서 내수전 꼭대기전망대 가는 비탈길을 오르는 것이 힘들었지만 걸으면서만 만날 수 있는 또다른 풍경 때문에 기분은 괜찮았습니다. 가는 길에 만난 풍경들입니다. 내수전 입..
2009.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