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금성산에 올랐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산을 쳐다만 보다가 두 달만에, 그것도 직원들과 함께, 처음 올라갔습니다. 금성산과 맞은 편 비봉산자락 사이에 자리잡은 수정골은 아늑한 어머니 품 속 같았습니다. 정상에는 할미꽃 등의 야생화도 이름모를 꽃나무도 많았고, 산자락이 가팔라도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