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영해 대진 앞바다 일출사진입니다. 어제 밤에는 별이 제법 보이더니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보니 영 맑은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대진고개를 넘어가니 동쪽에 구름이 제법 끼어 있어서 그냥 돌아올까 하다가 발품이 아까워서 몇 컷 찍었습니다. 뭐 영 시원찮다는 생각으로, 역시 ..

습관처럼 나가서, 일출을 보질 못했지만 아름다운 풍경은 보고 왔습니다. 아침바다의 가슴 벅찬 아름다움! 처음엔 이랬습니다. 두껍게 낀 검은 구름을 보고나서, 아무 것도 건질 게 없는듯 하여 실망하여 돌아오려다가 좀 기다렸습니다. 위로하듯이 갈매기 한 마리가 날아와서 바위 위에 ..

아침 일찍 일어났지만 뭉기적거리다가 작은 배낭에 RX-10을 챙겨넣고 대진바닷가로 나갔습니다. 모처럼 제대로 올라오는 일출을 볼 수 있을까 기대를 했지만 고개를 넘어가면서 보니 수평선쪽에 시커멓게 구름이 덮혀 있었습니다. 바닷가에 쭈구리고 앉아 몇 컷 찍고나서 출근 시간에 쫓..

호미곶에서 도구로 오는 도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동해안에서도 일출과 일몰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대동배쪽이라고 합니다. 일출이나 일몰 풍경 사진은 찍으러 간다고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로지 운에 매달리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찾아가서 무작정 기다..

밤 사이에 불을 밝히고 오징어를 잡던 배들이 새벽부터 항구로 돌아 옵니다. 오늘 아침 저동 앞바다에서 배들이 항구로 들어오는 광경입니다.

아침에 해가 올라올 때 항구로 돌아오는 오징어배를 넣어서 찍으려고 갔는데, 오메가는 보았지만 이 시간에 귀항하는 배는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것보다 먼저 해가 막 얼굴을 내밀 때 옆으로 지나가는 배가 해 속으로 들어섰는데 다른 카메라 세팅을 하느라고 늦었습니다. 순간포착 능력이 떨어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