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고니가 보이네요.
2020. 12. 26. 23:45ㆍ사진 소쿠리/새사진
10여 년 전에 새 사진을 찍을 때 해마다 가던 곳이 흥해 들판입니다.
며칠 전에 참으로 오랜만에 그곳에 가보니,
이제 들판을 가로질러 철길이 놓인 탓인지 그 많던 철새들이 흔적도 없었습니다.
겨울철이 되면 해마다 단골로 오던 재두루미를 혹시 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재두루미는커녕 떼를 지어 날아다니던 기러기조차 볼 수없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들판을 가로질러 곡강천 근처로 가서 큰고니를 봤습니다.
그곳은 그래도 철길과는 거리가 좀 있고, 사람들의 왕래가 드문 곳이긴 합니다.
역시 장망원 대신에 소니 RX-10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소쿠리 > 새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레길 걷다가 만난 저어새 (천연기념물 제205호, black-faced spoonbill) (0) | 2020.12.27 |
---|---|
다시 만난 백갈매기 (0) | 2020.12.27 |
여남 바닷가에서 만난 백할미새 (0) | 2020.12.26 |
아비의 슬픈 눈빛 (0) | 2015.04.21 |
물까치 (0) | 2014.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