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대진바다(2015.4.10 )

날씨가 흐려서 한 열흘 동안 바닷가에 나가지 않았는데,

며칠 사이에 해 뜨는 시각이 무척 빨라졌습니다.

오늘 아침에 영덕지방의 일출시각은 오전 5시 57분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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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에는 시간이 늦어서 포기하고 들판을 걷다고 들어왔는데,

오늘은 좀 일찍 나섰지만 동쪽 하늘이 탁했습니다.

 

해가 일찍 올라오니 그 시간에 바다에 고기잡이 하는 배들이 거의 없습니다.

마음먹은 대로 이동할 수 있는 평지도 아니고,

험한 해안가를 따라 이동을 하다보면 위치 선정이 쉽질 않습니다.

 

장비 무게도 만만치 않고,

해만 달랑 찍기도 그렇고......

 

운동을 포기하고 나간 것이 아까워서 속만 끓다가,

그냥 나간김에  담아온 사진을 몇 컷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