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시마을의 곤충- 볼 때마다 색깔이 달라 보이는 버들하늘소
2013. 8. 7. 11:38ㆍ곤충사진/딱정벌레
하늘소과 톱하늘소아과인 버들하늘소를 몇 번 만났습니다.
전국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다는 곤충도감의 설명답게 한 번 만나고나니 자주 만나집니다.
어제 늦은 밤에 기숙사 앞 가로등 불빛을 보고 날아 온 버들하늘소 한 마리를 채집봉투에 넣어두었다가,
아침에 사진을 몇 컷 찍는 순간에 멀리 날아가 버립니다.
불빛에 현혹되어 목숨을 잃을 뻔한 위험에서 벗어났으니 다행입니다.
버들하늘소 수컷은 더듬이가 굵은 반면에, 암컷은 더듬이가 가늘고 배에는 산란관이 나와 있습니다.
산란관을 나무껍질 틈에 꽂고 알을 낳습니다.
크기는 대략 30-55mm 정도입니다.
낮은 산에 살며 밤에 움직입니다.
주로 5-9월 사이에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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